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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주현재와 재계약 멀티 플레이어로 팀 ‘주축’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미드필더 주현재(사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보인정보산업고-홍익대 출신인 주현재는 2008년 홍익대의 전국대학선수권 우승을 이끈 뒤 지난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2013년 FC안양에 창단멤버로 합류한 주현재는 최전방 공격수, 윙포워드, 중앙미드필더, 사이드백 등 수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FC안양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6년 군복무를 위해 무궁화축구단에 합류한 그는 그해 리그 32경기에 나서며 소속팀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19경기 13골 7도움.

주현재는 “무엇보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너무나도 미안했는데,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라며 “올 시즌 몸관리에 더 신경써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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