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에이스침대 회장)이 23일 성남시에 1억1천56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쌀 10㎏ 4천607포대를 맡겼다.
올해로 21년째다.
이에 성남시는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김진경 (재)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 돕기 쌀 전달식’을 열었다.
받은 쌀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가정 4천460가구와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147가구에 1포대씩 전달됐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천424가구, 중원구 1천255가구, 분당구 1천928가구다.
한편, 에이스경암은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으로, 안유수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 설립 이전인 1999년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성남시에 기탁해 오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