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은 지난 2009년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및 활동·보호·복지 증진’을 목표로 설립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2009. 전국 최우수 청소년수련기관 대통령 표창’, ‘2017. 자유학년제 우수기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2018. 매체분야 청소년보호 우수기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 청소년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가 넘는 수상을 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 산하에는 청소년문화센터, 2개의 청소년수련관과 4개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희망등대센터, 3개의 청소년자유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 및 수원형 혁신교육사업 운영, 수원유스호스텔 개관(4월예정) 등 영역을 확대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확충이라는 양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내면화하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활발한 연계사업,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사업, 청소년 권리 및 인권 보호증진사업,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국제교류사업, 청소년이 꿈과 끼를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조례개정(‘18.11.16)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재단(前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의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이는 청소년의 주체성과 능동성을 강조하는 시대적 인식에 부합하게 기존 명칭의 育成(육성 : 길러 자라게 한다)을 삭제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비전정책수립TF팀을 구성하여 재단의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비하였으며, 12월 29일 ‘가치관 경영 선언식’을 통해 재단의 미션 및 비전, 4대 목표와 16대 과제, ‘즐거운 도전! 행복한 변화! 따뜻한 소통!’ 이라는 핵심가치를 선포하였다.

박흥수 이사장은 “재단이 출범한지 10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그동안의 성과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직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보다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올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에따라 재단은 수원시와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