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8일 동절기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3월31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가축사육 폐업 및 무허가 축사 적법화 미완료 농가 263곳으로, 시는 축사 존재 여부, 가축사육 여부,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상황,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운영기준 준수,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 가축분뇨 적정 처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가축 미사육 및 폐업 농가를 확인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폐업 조치하고 현장 상담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미완료 농가에 대해 적법화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남창우 시 농축산과장은 “청결한 지역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