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슈베르트… 고전과 낭만 사이 흐르는 선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일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Ⅰ’
독일 출신 ‘마크 로데’ 지휘
피아니스트 안수정 협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4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Ⅰ: 고전과 낭만사이’를 공연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17년부터 정기연주회 시리즈로 준비한 ‘Best Classic Series’는 매 공연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고전 명곡들을 연주해 클래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회이다.

2017년 낭만주의 작곡가들, 2018년 민족주의 작곡가들과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들에 이어 올해의 첫 번째 ‘Best Classic Series’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은 클래식 음악의 핵심인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낭만주의 초기의 슈베르트이다.

독일 하노버 국립오페라 부지휘자로 있는 마크 로데(Mark Rohde)의 지휘와 독일 본 베토벤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안수정이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그리고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그레이트’가 연주된다.

특히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나아가서 전 유럽 클래식 음악의 중흥기를 책임졌던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리고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가교 역할을 했던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교향곡을 독일 출신의 지휘자가 해석하는 정격연주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들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교하면서도 풍성한 연주와 마크 로데의 정확하면서도 낭만적인 지휘, 그리고 피아니스트 안수정의 고전적 감성과 함께 하는 벅찬 감동의 시간을 제244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Ⅰ: 고전과 낭만사이’에서 만나길 바란다.

‘Best Classic Series’ 두 번째 공연은 오는 3월 22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협연하는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