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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육군 권율사단, 항일 유적지 답사

 

 

 

고양시와 육군 권율사단 연대 현역 장병들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답사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곳에는 권율 사단 내 이신의(李愼儀) 연대가 일제강점기에 항일 무장 투쟁이 전개됐던 북한산성 일대를 현장 답사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유적지 답사에는 지휘부를 포함, 장병 10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서문, 하창지, 중성문과 산영루, 중흥사, 중흥동 계곡 등 북한산성 내 독립운동 항일유적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 중 북한산 중흥사는 조선 숙종 때 북한산성 안의 모든 사찰을 지휘하던 팔도도총섭이 머물던 호국사찰로, 일제 강점기에는 연기우 의병장 등이 무장투쟁을 벌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연기우 의병장은 휘하의 조선의병 60여 명을 이끌고 북한산과 구파발, 고양군 일대에서 일본군경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해설을 맡은 고양시청 정동일 위원은 “국군 장병들이 선조들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 했다”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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