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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 받으세요”

수원시, 2019 방문 검사 서비스
대형상가·업소 중심으로 전개

부적합 판정땐 세부검사 실시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돗물 사용이 많은 대형상가와 업소를 중심으로 ‘2019년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는 2차례(3~5월, 9~11월)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시에서 수질검사 전문교육을 받은 시민단체 소속 주부 모니터 요원들이 방문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모니터 요원들은 현장에서 수돗물의 탁도(濁度), 잔류 염소·철·구리 등 7개 항목을 검사하고 수돗물 안전의 중요성과 수돗물 음용 방법도 안내한다.

현장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상수도사업소 내 수질검사소에서 세부 검사를 진행한다.

세부 검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면 건물관계자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수질 개선대책 마련과 함께 해당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상수도사업소의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6천215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소규모 저수조(물탱크)와 노후 배관이 설치된 건물이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시설개선과 더불어 주기적인 저수조 청소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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