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5060세대를 일컫는 신중년은 2018년 12월 현재 인천의 경우 82만9천여 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28%를 차지한다.
기존 65세 이상의 노인세대와는 차별화된 특성과 욕구를 보유하고 있는 신중년은 사회참여, 재취업, 공헌활동 등을 위한 뚜렷한 인식과 잠재적 역량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지원책이 미비했다.
이번 사업 내용은 ▲모두 Zone(좋은) 신중년 일자리사업 ▲신중년(新)이 즐거운(樂) 마을(院) ‘신낙원 인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중소기업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지원금 지원사업 등 총 4개 분야로 나뉜다.
시는 신중년 일자리 정책을 전담할 조직 신설을 추진하며, 중장기적으로 신중년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마련 인천지역 신중년 세대의 인식조사와 구인·구직 수요 등 통계조사 등을 실시하고, 신중년 세대들만의 창업공간 마련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다솔기자 sds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