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 배경으로 웅장한 컨벤션센터 ‘마이스 수원’시대가 열렸다
광교호수 배경으로 웅장한 컨벤션센터 ‘마이스 수원’시대가 열렸다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9.03.27 19:38
  • 댓글 0
  •   10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다운 전망과 조화… 세련된 외관으로 차별화
핵심 시설 컨벤션홀, 아파트 4층 높이 달해 3천명 수용

1층 전시홀, 축구장 보다 넓고 부스 500개 설치 가능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환경에서 7천여명 동시 수용

지하 이벤트홀은 수원시민에게 무료 제공 열린공간
5층 옥상엔 구름정원·다이닝룸 마련해 힐링효과도

호텔·백화점·아쿠아리움 부대시설 순차적 개설
마이스복합단지로 거듭나 랜드마크로 부상 기대

 

연면적 9만7천602㎡ 수원컨벤션센터 오늘 개장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이 외국 바이어들을 국내로 불러들이고 다양한 사업과 예술·문화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전시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수원시는 서울로 1시간내 접근이 가능하고 전국에서 빠르게 접속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인 수원에 마이스 산업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대지면적 5만5㎡, 연면적 9만7천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으며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년 6개월 만에 준공을 마치고 29일 시민들을 맞는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비전선포를 비롯해 가수 싸이, 제시, 조성모 등이 출연하는 축하콘서트 및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한가득 마련했다.

 

■ 광교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세련된 외관

수원컨벤션센터는 기존에 있던 컨벤션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택했는데 광교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아름다운 전망이 특징이며 주변 환경과 매우 잘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이 눈에 띈다.

수원컨벤션센터의 핵심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컨벤션홀은 3층에 있으며 가로 68m, 세로 45m로 넓이가 3천40㎡에 이른다.

홀 높이가 아파트 4층 높이인 13m에 달해 탁 트인 느낌으로 공간감이 뛰어나고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컨벤션홀 밖에는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넓은 로비가 있다.

또 대형 회의·행사 등이 열리는 컨벤션홀은 중간중간에 칸막이를 설치해 2개 또는 3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고 비교적 규모가 작은 행사는 필요한만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층에 있는 전시홀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장 넓은 공간으로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천877㎡로 축구장보다 넓으며 높이는 15.7m로 컨벤션홀보다도 높다.

 

■ 전시홀, 전시 부스 500개 설치 가능

전시홀에는 전시 부스 500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주로 화성행궁광장에서 했던 대형 전시행사를 실내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전시홀을 이용하면 앞으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으며 7천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전시홀 전면에는 화물차량이 물건을 내릴 수 있는 하역장이 있고 5t 트럭이 진입할 수 있어 빠른 전시물의 설치와 해제가 죵이하다.

컨벤션홀과 마찬가지로 가변형 벽을 설치해 2~3개의 공간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에 있는 이벤트홀은 수원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열린 공간이다. 면적은 308㎡이고, 256석 규모 가변 좌석이 설치돼 있는데 서랍장을 빼듯 의자를 모두 접으면 가로 약 1.5m 크기로 줄어들어 공간 할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장점으로 소규모 행사,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다. 전면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어 가변 좌석을 원래 모습처럼 계단식으로 펼치면 소극장 형태의 또 다른 모습으로 적은 규모의 강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5층에는 다이닝룸이 있고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있다.

옥상 ‘구름전망대’에서는 대한민국경관대상(2014년)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탁트인 시야와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전망이 힐링효과를 주며 멋드러진 야경이 인상적이다.

1~4층에 중·소 회의실 28개가 있으며 회의실은 2~4개를 합쳐서 사용할 수 있고 4개를 합치면 최대 48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회의실으로 변신한다. 지하 1·2층에 있는 주차장에는 1천99대를 주차할 수 있다.

 

■ 내년 부대시설 개관해 ‘마이스복합단지’로 육성

내년 호텔(2020년 1월 개관 예정)·백화점(2020년 2월)·아쿠아리움(2020년 10월) 등 부대시설이 문을 열면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마이스복합단지’로 거듭나게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2020년 이후 전시장·오디토리움(Auditorium)을 증축할 예정이다.

수원컨벤션센터의 장점 중 하나는 편리한 교통편으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서울역·강남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도 지나간다.

공항리무진버스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1시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어 내·외국인들의 접근성이 뛰어나 원스톱 접근이 가능하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보고서’(2015)에 따르면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으로 3천826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4천561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천8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멋진 경관과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우리나라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각종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조현철기자 hc1004j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