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김병관 ‘털업’ 대상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김병관 ‘털업’ 대상
  • 정민수 기자
  • 승인 2019.05.12 19:22
  • 댓글 0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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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상진흥원·엔씨소프트 시상식 열어

‘털업’, 수염나는 여학생·탈모 남학생 다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치있는 전개 호평
최우수작품엔 ‘DOCTOR HANDS’ 선정

수상과 함께 해외진출·영상화 기회도 얻어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시상식에서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왼쪽)이 대상 수상자인 김병관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시상식에서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왼쪽)이 대상 수상자인 김병관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공동 주최한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시상식이 지난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민보영 엔씨소프트 상무가 시상자로 참석했다.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은 작년 12월 진흥원과 엔씨(NC)가 웹툰 IP(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원천 콘텐츠) 및 작가 발굴을 위해 공동 주최한 공모전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중국 웨이보코믹스 엔터테인먼트, 일본 DEF STUDIOS, JTBC 콘텐트허브 등이 후원해 수상과 동시에 해외진출과 영상화 기회까지 노릴 수 있어 완성형 공모전으로 이목을 끌었다.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 행사와 함께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장편부문 영예의 대상은 김병관 작가의 ‘털업’이, 최우수상은 이상훈·KiTO작가의 ‘DOCTOR HANDS’와 야광도트 작가의 ‘나와 불시착 소년’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문과남 이과녀’(작가 팀 아톰), ‘바디렌탈’(작가 다라), ‘인어의 내’(작가 해만)가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BLUE’(작가 김동준), ‘공감각자’(작가 해준, 장혁), ‘대국’(작가 똥양꿍, 김비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작가 공명) 등이 뽑혔다.

이밖에 단편부문 특별상은 ‘Butterfly Dream’(작가 Lanche), ‘겨울에 오는 봄’(작가 해영채), ‘나 우리들은’(작가 호갱), ‘눈 올 확률 0%’(작가 배부엉), ‘독을 채우는 방법’(작가 육일공), ‘미이의 정원’(작가 코엠), ‘빈자리’(작가 정생), ‘산화’(작가 김우준), ‘악령레슨’(작가 다과), ‘착한 손님’(작가 허윤정) 등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털업’은 어느날 갑자기 수염이 자라기 시작한 여학생과, 탈모가 시작된 남학생의 이야기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내 심사위원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DOCTOR HANDS’는 생과 사를 바꾸는 초능력을 얻게 된 선우휘와 그가 휘말려드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수퍼 히어로물, 액션 스릴러, 메디컬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나와 불시착 소년’은 엄마의 결정에만 따르는 소녀 초은과 어느 날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인 소년 요레일이 만나 서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글로벌 웹툰을 선정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됐으며 20: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8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중국 웨이보 코믹스와 일본 DEF STUDIOS를 통한 해외 연재기회를 함께 지원한다.

특히, JTBC콘텐트허브를 통한 영상화의 기회도 부여하고 있어 최종 선정 작품의 2차 사업화가 기대된다.

작품 선정에는 JTBC콘텐트허브, 후타바샤 출판사, DEF STUDIOS, 웨이보코믹스 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작품의 글로벌 연재와 영상화 등 2차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식객’과 ‘타짜’ 등으로 유명한 허영만 만화가와 ‘풀 하우스’ 원수연 웹툰협회장,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독창적인 매력을 갖춘 작품인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보편적인 퀄리티를 보유한 작품인지 등을 살폈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한국 웹툰 콘텐츠들이 다양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영화와 드라마와 같이 2차 사업화가 활발하게 추진되어 한국 만화산업에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든 수상작은 현재 엔씨(NC) 버프툰(www.bufftoon.co.kr)에서 연재 중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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