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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시즌 첫 3연승

쿠에바스 6이닝 3실점 시즌 3승, 박경수 역전 솔로포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 꺾고 선두 유지

 KT 위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성했다.

 

 KT는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의 호투와 박경수의 역전 솔로포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올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질주하며 17승28패로 9위를 유지했다. 8위 롯데 자이언츠(16승26패)와는 0.5경기 차다.

 

 KT는 1회말 KIA 선두타자 이명기를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김선빈과 안치홍을 연속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최형우, 이창진의 연속안타와 류승현의 볼넷, 이인행의 안타를 묶어 3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KT는 3회말 2사 1루에서 유한준의 우중간 안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뒤 황재균의 우월 3루타와 장성우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1회 3실점 후 안정적인 투구를 보인 쿠에바스의 호투 속에 6회초 선두타자 박경수의 솔로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조용호의 2루타와 오태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5-3으로 달아났다.

 

 7회 2사 1, 2루에서 심우준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7회말 KIA에 1점을 내줬지만 8회 오태곤,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해 7-4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리그 선두 SK 와이번스는 NC 다이노스를 7-3으로 꺾고 30승1무13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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