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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메달 수 ‘1위’… 존재감 과시한 경기도

폐막 하루 전… 金 19개 등 추가
총 124개 메달 획득 선두로 올라
김지원, 혼계영도 1위 ‘4관왕’

인천시, 총 메달 순위 7위 기록

 

 

 

경기도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6년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6일 금 19개, 은 21개, 동메달 17개를 추가한 경기도는 이날까지 금 40개, 은 48개, 동메달 36개 등 총 1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 메달 수에서 충북(금 44·은 37·동 27, 총 108)과 서울시(금 40·은 23·동 17, 총 8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전북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초·중·고 S14(지적) 혼계영 200m에서는 김지원(고양시·파주 문산제일고)이 이동영(광주시·광주 광남고), 강대현(용인시·성남 한솔고), 주찬이(고양시·고양 홀트학교)와 팀을 이뤄 2분21초05로 경남선발(2분26초45)과 대전선발(2분34초17)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김지원은 앞서 남자 고등부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찬이는 전날 계영 200m에 이어 혼계영 200m에서도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 중등부 80㎏급 지적 OPEN에서는 허용(평택시·평택 에바다학교)이 스쿼트에서 125㎏으로 옥건우(부산시·86㎏와 정성훈(경남·86㎏)을 꺾고 우승한 뒤 데드리프트에서 141㎏으로 옥건우(140㎏)와 정성훈(111㎏)을 제압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파워리프트 합계에서도 266㎏을 기록하며 옥건우(226㎏)와 정성훈(19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올랐다.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e스포츠 혼성 슬러거 고등부 청각 OPEN 개인전에서는 이종원(양평군·양평 양일고)이 우승을 차지한 뒤 카트라이더 개인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 남자 중등부 200m T13(시각)에서는 안주형(구리시·구리 경은학교)이 30초37로 우승해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자 고등부 200m T20(지적)에서는 400m 계주 우승자 이예진(용인시·용인고)이 32초49로 1위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하는 등 이날까지 도가 배출한 다관왕은 4관왕 1명, 3관왕 2명, 2관왕 10명 등 총 13명으로 늘었다.

도는 이날 끝난 플로어볼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목 3위에 입상했다.

지난 해 총 메달 수(143개)에 19개 차로 다가선 도는 대회 마지막 날 육상과 수영, 역도, 배드민턴, e스포츠, 탁구, 축구, 농구 등에서 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 해 성적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날까지 금 24개, 은 16개, 동메달 11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 메달 순위에서 7위에 올라있다.

인천시는 강산(역도), 노혜원, 전효진, 조경희(이상 수영) 등 4명의 3관왕과 3명의 2관왕 등 총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축구 혼성 지적 4강에서는 경기선발이 충북선발을 4-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농구 고등부 지적 준결승전에서도 경기선발이 서울선발을 75-7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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