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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골든볼’ 수상

U-20 대표팀 ‘준우승’ 새 역사
정정용號 오늘 입국 환영행사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대회 사상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관련기사 25면

또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한 대표팀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은 이강인이 처음이다. 기존 최고 수상은 홍명보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차지한 브론즈볼이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6일 폴란드 우치의 우치경기장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5분 이강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과 결승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막판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놓쳤지만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쓰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오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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