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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 분당 차병원 교수 ‘우수 발표 연제상’ 수상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
NLRP4 유전자 발현 높은 신경교종 환자 생존기간 감소
“바이오 마커 개발에 활용되는 가치 있는 자료 될 것”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신경외과 임재준(사진) 교수가 최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 교수는 ‘신경교종 환자에게 NLRC4 인플라마좀의 유전자 발현 증가가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임재준 교수팀은 신경교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면역조직검사로 염증조절에 관여하는 NLRC4 유전자의 단백질 발현과 위치 등을 분석한 것은 물론, 전체 암종에 대한 공공데이터인 암유전체지도(TCGA: The Cancer Genome Atlas)를 활용해 64종의 유전자를 종양조직과 비교함으로써 NLRC4 유전자 발현을 비교했다.

그 결과 NLRP4 유전자 발현이 높은 신경교종 환자군의 생존기간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임재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NLRC4 인플라마좀의 유전자 발현 증가와 신경교종 환자의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며 “향후 이를 통해 신경교종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 개발 및 진단과 예후, 예측 등을 위한 바이오 마커 개발에 활용되는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차의과학대학교 생명공학과 곽규범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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