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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어떻게?… 관계기관 한자리

시, 기관협의체 회의 개최… “주민과의 소통 최우선”
대초지도 해상·덕적도 외해 등 바람 분석 자료 공유
포럼·시민대토론회·민과협의체 등으로 갈등 최소화

인천시는 지난 21일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중구·옹진군 등 관계 공무원, 시의원, 구의원, 풍력발전분야 전문가, 한국남동발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초지도 해상 및 덕적도 외해에 풍황조사용 계측기를 설치해 바람의 질과 양을 측정·분석한 자료를 공유했다.

그리고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사업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주민수용성과 이익 공여 방안 ▲주민의견 수렴 등에 대한 사업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대규모 공사가 수반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인근 지역주민이 동의하지 않으면 사업을 추진할 수가 없는 사업으로 사업초기부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소통, 해상풍력 포럼 및 시민대토론회 개최, 민·관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여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2035년 인천 전력 수요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보급하는 목표를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인천의 해양환경을 활용한 차세대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해상풍력, 조류발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 추진해 지역주민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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