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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행복도시 기틀 다진 한 해… ‘젊은 안양’ 힘찬 날갯짓

 

 

 

■ 민선7기 1주년 맞은 최대호 안양시장 성과와 향후 비전

지난해 7월 민선7기 안양시가 출범했다.

출범 후 시는 스마트행복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숨 가쁘게 달려왔다. 대기오염문제로 갈등이 심화된 석수2동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 일원을 ‘공영개발’이라는 방식을 통해 해결책을 찾았고,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비전 선포 ▲민선7기 공약사업 확정 ▲일자리와 청년정책 강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국비 30억원 확보)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사업의 행안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전국 최초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평가에서 A등급 달성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심혈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사업 순항중
일자리정책과 신설… 일자리 창출 주력
해외기업 투자 유치·해외시장 개척 등 성과

안양형 무상교육시대 활짝
고등학교까지 급식·교복구입비 지원
전국 최초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선포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청년기업 100개 육성 박차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위해 軍과 협의
자율주행 기업클러스터 기반 조성도

 

 

 

 

청년친화도시 조성으로 젊어지는 안양

시는 청년층(19∼39세)이 찾아오는 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지난해 11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청년정책을 전담할 ‘청년정책관’을 신설했으며, 올해 3월 5일자로는 모범적 청년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한 ‘안양시 청년상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도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순항중이다. 여기에 최근 5년간 청년창업 빅데이터를 분석한 ‘청년창업지도’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또 시는 학자금 대출이자 상환금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 청년층을 구제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어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로 1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은 오는 8월부터다.



다함께 잘사는 경제도시 4차산업 혁명시대 주도

지난해 11월 일자리정책 전담기구인 ‘일자리정책과’가 신설됐다.

이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시의 의지다.

그동안 안양시에서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2만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는가 하면, 구인구직 만남의 날(73회)과 6회에 걸친 취업박람회로 800여 명이 일자리를 취득할 수 있었다.

이달 중에는 신 중년층 생애설계를 도울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계측기 분야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호리바코리아’가 지난해 11월 석수스마트타운에 둥지를 틀 수 있었다.

아울러 시는 베트남과 인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53만 달러(18억 원)와 110만 달러(약 13억 원)의 계약 및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 유통규모를 지난해 100억 원에서 올해 23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지난 2월에는 최대호 시장이 이스라엘 현지를 방문해 자율주행 선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국내기업과도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삼문협시를 방문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 행정, 경제, 기술 등의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향한 크린안양

시는 나날이 기술발전을 거듭하는 U-통합상황실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개명하고 시의 전매특허인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앱’의 서비스를 10개 시(의왕·군포·과천·광명·안산·시흥)로 확대하고 있다.

안양시민 누구나가 대상인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도 추진했다.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어린이집, 학교 등에 공기청정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이중에서도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전기레인지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테마 숲도 조성된다. 흥안대로 등 5곳에는 사철나무와 꽃잔디 식재로 녹지띠를 조성하며, 경수대로에는 능소화 430그루를 심는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아이가 출생한 가정은 7월부터 1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 즉 ‘아이좋아 행복꾸러미’를 전달받게 되며, 산후조리비 명목으로 50만 원권의 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다.

학교교육환경도 향상됐다. 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중·고교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안양형무상교육 시대를 열었다.

지난 5월25일에는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 선포식도 가졌다. 앞으로 시는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운영할 방침이다.

 

 

 

 


힐링과 문화가 있어 행복하다

시는 FC안양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에 가변석(3천486석)을 설치하고 천연잔디를 전면 교체하는 등 축구팬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6월부터는 종합운동장과 호계체육공원 등의 공공체육시설을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무료 개방하는 ‘스포츠데이’도 운영 중이다.

최근 안양예술공원은 태국 아이돌그룹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소문나면서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전문 SNS인플루언스와 여행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다국어로 된 홍보물과 기념품 제작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는 중이다.



민선7기 향후 안양시정은 이렇게

▲청년창업펀드 운용과 청년기업 100개 육성 가속화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젊은 안양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순항중인 청년창업펀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들이 주인공이 될 청년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데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 관양고 주변지역을 비롯한 관내 6개 지역에는 청년주택 2천세대를 확보해 나가고, 남부시장 아케이드 구간에는 청년도깨비 야시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안양 4차 산업혁명 선도

시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해 군 관계관들과 함꼐 이 일대 군부대 탄약고의 지중화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지난 6월 14일과 20일 군 관계관과 만남을 가져 의견접근을 본 상태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안양로 175- 5만6천309㎡)의 개발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도 진행중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시는 평촌신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운행 기반조성과 인덕원과 수의과학검역원부지를 연계한 자율주행 기업클러스터도 조성 추진할 계획이다.



▲더 편리해지는 교통도시

안양시는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광명역, 박달·비산 지역을 연결하는 인천2호선 안양연장과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9월까지 석수3동 충훈공영주차장 지하화와 관양1동 공영주차장 입체화를 완료하고, 내년에 호원지구, 안양4동 중앙시장, 안양6동 주접지하도 인근 등 3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신설 또는 환경 개선한다. 이로써 총 주차면수는 741대가 된다.

 

 

 

 

▲균형적 발전 도모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석수2동 등 3개 지역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역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간다.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 안양9동 수암천 정비와 관양고 및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도 하나하나 이뤄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까지 노후한 6개 동행정복지센터 청사(석수3동, 비산2동, 안양8동, 비산1동, 호계2동)를 준공할 예정으로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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