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8.4℃
  • 구름많음강릉 10.6℃
  • 맑음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10.6℃
  • 흐림대구 11.9℃
  • 흐림울산 10.9℃
  • 광주 11.1℃
  • 흐림부산 11.7℃
  • 흐림고창 10.7℃
  • 흐림제주 14.3℃
  • 맑음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10.8℃
  • 구름많음강진군 12.0℃
  • 구름많음경주시 11.1℃
  • 흐림거제 12.3℃
기상청 제공

오산시, 전국 최초 악기대여 ‘소리울도서관’ 개관

180여종 1천여대·악보 등 구비

 

 

 

오산시가 전국 최초 악기 도서관인 ‘소리울 도서관’을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소리울도서관 완공’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전세계 유일 LED 브라스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산시 일곱 번째 도서관으로 부지면적 4천624㎡, 연면적 2천99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악기도서관에 걸맞게 건물 외관은 기타 모양을, 주차장 외벽은 책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지하1층은 180여종 1천여 대의 악기를 구비한 전시·체험·대여관, 1층은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개관도서 2만여 권을 보유한 음악이 흐르는 자료실, 지상 2~3층은 음악 창작 배움터 및 음악감성 공간으로 소리울아트리움, 두드림홀, 음악동아리실, 음악강좌실, 녹음실, 편집실, 보컬실, 국악실, 연습실 등이 구성됐다.

또 관내 도서관 중 처음으로 도서관 내부에서 어디든지 자유롭게 핸드폰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200여 종의 전자저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소리울도서관은 현재 학생 1인1악기 교육을 오산 시민 전체로 확산해 오산을 문화도시로 키울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음악세계를 쉽게 접하고, 악기와 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