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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조성

장안구보건소, 현판 전달식 진행
치매 조기검진 등 예방사업 추진

 

 

 

 

 

수원시가 장안구 연무동을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장안구보건소는 30일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이병규 장안구청장을 비롯해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 홍종수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 지역주민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위해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장안구보건소는 연무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연무동을 치매환자와 가족이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동은 경로당 12개소, 주간노인보호시설 2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5개소 등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6월 말 기준 전체 인구 1만7천222명이며 이 중 28.7%(7천336명)가 만 60세 이상 노인인구로 이뤄져 있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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