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8.4℃
  • 맑음서울 12.5℃
  • 맑음대전 10.3℃
  • 맑음대구 8.7℃
  • 맑음울산 7.8℃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3.3℃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7.7℃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인천항 카페리 보따리상 줄고 관광객 늘어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카페리 여객 가운데 소상공인 비중은 줄고 관광객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중국 10개 노선 카페리를 이용한 전체 여객 52만7천102명 가운데 순수 관광객은 40만5천279명(76.9%)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8만9천34명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반면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농·공산품 거래 중심의 소상공인은 12만1천823명(23.1%)으로 지난해 12만1천863명과 비슷했다.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중 순수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58.6%, 지난해 68.3%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전체 여객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90.3%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드 갈등으로 끊겼던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개되면서 순수 관광객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