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6월 제조업 생산 줄고 재고는 증가… 건설투자도 ‘찬바람’
경기도내 6월 제조업 생산 줄고 재고는 증가… 건설투자도 ‘찬바람’
  • 이주철 기자
  • 승인 2019.08.11 20:04
  • 댓글 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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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본부 ‘실물경제 동향’
1차금속 등 대부분 업종서 고전
지난해 6월보다 생산 5.6% 감소
신규 등록 승용차수도 대폭 줄어

수출도 작년 같은달比 23.2% ↓
취업자수는 21만8천명 늘어나
올해 6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과 건설투자가 줄어든 반면 도내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1일 발표한 ‘2019년 6월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6월보다 5.6% 줄어들었다.

이 기간 제조업 업종별 생산 증감률을 보면 1차금속(-12%)과 기계장비(-9.9%), 고무·플라스틱(-6.7%), 전자·영상·음향·통신(-3.3%), 전기장비(-3.3%)를 비롯한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했으며, 식료품(+3.3%)만 상승했다.

도내 제조업 출하는 기계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1% 감소한 데 반해 제조업 재고는 전자·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23.1% 증가했다.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지난 6월 도내에서 새로 등록한 승용차 수는 2만5천666대로, 작년 6월보다 13.7% 줄어들었다.

도내 건설투자 규모도 축소됐다.

6월 도내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 6월보다 9.8% 감소했다. 주거용이 10.4%, 비주거용도 9.5% 각각 줄었다. 건축허가면적와 건설수주액 모두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7%, 15.4% 줄었다. 6월 말 도내에서 미분양된 주택은 모두 7천835호로, 지난 5월보다 765호 줄어들었다.

도내 수출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전자전기제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6월보다 23.2% 줄었다. 수입도 기계류와 광산물, 화학공업제품 등을 중심으로 8.7% 감소했다.

95억7천500만 달러를 수출하고 98억2천200만 달러를 수입한 도내 무역수지는 2억4천7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도내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보다 21만8천명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6만3천명)에서 줄었지만, 서비스업(+24만9천명)과 건설업(+3만3천명), 농림어업(+2천명)에서 증가했다.

고용률은 62.8%로 전년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도 3.8%로 0.1%포인트 올랐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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