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 단체전 올시즌 모래판 첫 제패
부평고, 단체전 올시즌 모래판 첫 제패
  • 정민수 기자
  • 승인 2019.08.15 20:35
  • 댓글 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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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결승서 수원농생고 제압
마지막 장사급에서 우승 확정
수원농생고 임수주 역사급 우승
같은 학교 허광위, 청장급 정상
15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 부평고 씨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15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천 부평고 씨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

인천 부평고가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유선 감독이 이끄는 부평고는 15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농생명과학고와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전적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 증평인삼배와 시도대항 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던 부평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

반면 시도대항 대회에서 부평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수원농생명과학고는 아쉽게 패하며 시즌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부평고는 준결승전에서 대구 영신고를 상대로 경량급 선수들이 잇따라 패해 0-3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용장급 조윤호를 시작으로 중량급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고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평고는 첫번째 경기인 경장급(70㎏급)에서 조호현이 상대 박종혁에게 비디오 판독 끝에 첫 판을 내줬지만 밀어치기와 앞무릎치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경기인 소장급(75㎏급)에서 이수석이 수원농생명과학고 임상빈에게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내줘 종합전적 1-1로 균형을 맞춘 부평고는 청장급(80㎏급)에서 조윤호가 허광위를 상대로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두 판을 따내 다시 종합전적 2-1로 앞서갔다.

네번째 경기인 용장급(85㎏급)에서 김형진이 상대 채서원에게 밀어치기와 호미걸이로 잇따라 패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부평고는 용사급(90㎏급)에서 올 시즌 개인전 3관왕으로 이 체급 최강자에 오른 이준형이 수원농생명과학고 박성준을 상대로 밀어치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밭다리로 둘째 판을 내줬지만 셋째 판에서 잡채기로 승부를 갈라 또다시 종합전적 3-2의 리드를 잡았다.

부평고는 6번째 경기인 역사급(100㎏급)에서 조웅현이 상대 임수주에게 뿌려치기와 차돌리기로 두 판을 내줘 승부를 마지막 장사급(140㎏급)으로 미뤘지만 장사급(140㎏급)에서 김진성이 박준서를 상대로 호미걸이와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역사급 개인전 결승에서는 임수주(수원농생명과학고)가 차민수(부산 반여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청장급 결승에서도 허광위(수원농생명과학고)가 최순빈(충남 태안고)를 2-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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