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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향토문화연구 어떻게 가나’ 연구자들 한 자리에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오늘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심포지엄 개최
경기지역학연구 활성 방안 논의… 내일 역량 강화 워크숍 진행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오는 2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에서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 부설기관 경기향토문화연구소는 지난 1996년 ‘경기향토사학’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권의 ‘경기향토사학’을 발간하며, 경기 지역 향토문화 연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심포지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지역학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올해는 ‘경기향토문화연구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경기향토문화연구소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가운데 경기지역학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1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2부 발제자 및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윤한택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연구교수는 공교육을 통한 향토문화연구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 황수근 평택문화원 학예연구사는 ‘경기향토문화연구소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은 향토사 개념을 되짚으며 ‘새로운 향토사연구가 과연 가능한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김성태 경기학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경기향토문화연구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며 1부 주제발표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각각의 발표는 지정토론을 거쳐 모든 발표자와 토론자가 함께 하는 종합토론 자리로 이어질 것이다.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경기향토문화연구소를 중심으로 경기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향토문화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향토문화연구의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이어 21일에는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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