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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해도 20홈런 달성… 시즌 최고기록 경신 3개 남아

 

 

 

미네소타전 7회 동점 솔로포

2017년 22·2018년 21개 이어

개인 통산 최초 3년 연속 기록

최지만, 디트로이트전 대타 출전

9회 역전승 2타점 끝내기 안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통산 처음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9회 말 짜릿한 역전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렸다.

홈런은 2-3으로 뒤진 7회 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팀 바뀐 투수 샘 다이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54㎞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쳤다.

그는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친 뒤 7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추신수는 2017년 22개, 2018년 21개의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올 시즌 20개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가시권에 뒀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더 기록하면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22개)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2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 뜬 공으로 아웃됐다.

2-3으로 뒤진 4회 말 2사 1루에선 우전 안타를 기록한 뒤 도루를 성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8회 말 공격에선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동점 홈런 이후 8회 3점을 내주며 3-6으로 패했다.

최지만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 상황에 상대 팀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40㎞의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걷어내 경기를 끝냈다.

그는 적시타를 친 뒤 헬멧을 집어 던지고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1-4로 뒤진 8회 말 대타로 나와 첫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했다.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0(312타수 81안타)으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전날 연장 13회 혈투 끝에 나온 끝내기 안타로 디트로이트에 1-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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