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KB국민은행지부,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기업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인천지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공헌과 임직원 참여 자원봉사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 지부 임직원 및 가족들은 오는 31일 부평구 일신종합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바닥 디자인 도색, 점포별 안녕 간판 부착 ▲안심벽화 그리기 ▲시장지도가 그려진 에코백 배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는 등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USR(노동조합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활동을 최초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질 높은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기업의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여 기업과 지역사회 모두가 혜택을 받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상호협력체계를 통해 KB국민은행지부 외 참여 기업들의 지역 연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