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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미래’ 청년정책 5개년 사업방향 윤곽

군,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
정동균 군수 “홍보단 운영 검토
추진과제 중심 예산 우선 배정”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동안 양평지역의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할 양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양평군은 지난 21일 강상면 다목적복지관 2층에서 군수, 군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양평청년사이다,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했으며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 400명의 설문조사를 통한 정량조사와 청년, 전문가,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FGI) 등 정성조사를 병행해 청년이 필요한 정책수요를 분석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용역기관에서는 ▲양평군 청년 근무실태조사 ▲양평군 청년친화기업 조성지원금 ▲지역/청년 혁신가사업 ▲중소상공인 전자실거래 창업지원사업 ▲청년정책 미디어 홍보단 운영 ▲양평군 청년복합문화공간 조성 ▲양평군 청년공식단체 형성 ▲양평 청년정책 전담 팀 구성 ▲양평청년 액티비티 등을 제안했다.

토론시간에 위원들은 “양평군 청년 공식단체는 수익사업과 연계해야만 장기적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다”며 “양평군 청년 문화복합공간 조성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폐교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부족한 청년정책 홍보를 위해 청년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청년정책 홍보단을 운영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청년정책 전담기구 조성, 세미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용역진에서 제시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예산을 우선순위에 맞춰서 기본계획 및 2020년 사업계획을 수립,이를 통해 청년이 존중되고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용역 최종보고서를 근거로 양평군 청년정책위원회의 최종 토의를 거쳐 지역정체성이 담긴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양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5개년)’을 수립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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