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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동탄점 등 3곳 스페셜매장 변신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결합
2021년까지 80개 매장 탈바꿈

홈플러스가 화성 동탄점 등 3개 매장을 잇달아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을 결합한 스페셜 매장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동탄점은 3일, 남현점은 4일 스페셜 매장으로 전환했고 해운대점은 5일에 새로 문을 연다. 이로써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은 19개로 늘었다.

홈플러스는 지난 1년간 스페셜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적용해 올해부터는 매장 구성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2천400여종이었던 스페셜 전용 상품은 1천800여종으로 과감히 줄이고 인기가 높은 신선과 가공식품을 130종 늘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또 홈플러스 스페셜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전환한 3개 매장은 모두 경쟁사인 코스트코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기존 창고형 할인점의 단점을 보완한 스페셜 매장으로 승부를 볼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기존 매장을 스페셜 매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해 2021년까지 스페셜 매장을 70∼8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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