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중소기업인 자부심 북돋아 달라”
“경기북부 중소기업인 자부심 북돋아 달라”
  • 박광수 기자
  • 승인 2019.09.10 20:36
  • 댓글 0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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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기중기청장 초청
협동조합 이사장 10명과 간담회

창업 10년단위 청장 격려 문자
조합 육성·지원조례 제정 협력
신제품샘플 제작비 지원 요청
지난 9일 열린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간담회에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경기북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지난 9일 열린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간담회에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경기북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 경기북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이사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중소기업인 자부심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전쟁,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대내외적인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의욕과 사기가 바닥으로 추락한 상태에서 이를 극복을 위한 중소인들의 자부심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기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심과 인정이라며, 1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중기인들 중 창업 10년, 20년, 30년에 해당하는 날에 청장명의로 소기업, 소상공인 등 중기인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은 격려 문자서비스 실행을 제안했다.

최근 충북, 경북, 부산 등 광역단체에서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자체가 협동조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를 들며 경기도 뿐 아니라 도내 31개 기초단체에서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 협력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 향후 본격적인 남북간 평화경제시대가 도래할 경우 경기북부지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 확실시되므로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의 인력 및 기능 강화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업종인 섬유, 가구기업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하여 해외 바이어들의 요구를 반영한 샘플 제작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들 기업들의 신제품 기획 및 샘플제작비에 대해서도 정부 R&D예산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희건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민경제살리기 대국민 캠페인 ‘민경아 힘내!’ 일환으로 이번 소통의 장이 기획된 만큼 지역 경제심리 회복과 내수활성화의 계기로도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오늘 제안해주신 내용은 물론이고 우리 청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중기인 자부심 강화 지원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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