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의혹 비아이 일단 참고인 신분 소환 조사
경찰, 마약의혹 비아이 일단 참고인 신분 소환 조사
  • 박건 기자
  • 승인 2019.09.17 21:03
  • 댓글 0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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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인정땐 피의자 신분 전환
경찰이 과거 대마초 구매 및 흡연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7일 오전 9시쯤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지난 2016년 지인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김씨가 대마초 구매·흡연 등을 인정할 경우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A씨가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하고 98일 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전날 A씨를 불러 공익신고 내용을 살펴본 데 이어 하루 만에 김씨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YG 양현석 전 대표도 조만간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에게는 김씨의 마약 의혹이 처음 제기된 2016년 당시 A씨를 회유·협박해 김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사안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올해 6월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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