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감정4지구 도시개발 사업 결국 보류
김포시의회, 감정4지구 도시개발 사업 결국 보류
  • 천용남 기자
  • 승인 2019.10.16 19:50
  • 댓글 0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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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위원회서 승인 못 얻어

집행부에 추진 배경 집중 질의
고촌지구개발 출자동의만 승인
<속보>김포시 감정4지구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민간개발사업(지구단위구역)에 사장이 공석중인 김포도시공사가 공공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나서 ‘이권 개입’이라는 논란(본보 10월 15일자 8면 보도)이 일었지만 결국 보류됐다.

이는 김포시의회에서 김포 감정4지구 도시개발, 전호지구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출자동의안, 풍무2지구 환지부지 업무시설 신축 승인안 등 3건이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행복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공사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에서 집행부에 집중 포하를 퍼 부었던 행복위 의원들은 고촌지구복합개발사업 출자동의안만을 승인했다.

16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늦게까지 진행했던 심의에서 행복위 위원들은 김포도시공사(공사)의 감정4지구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 추진 배경과 관련,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집중적인 질의를 펼쳤다.

행복위는 이날 감정4지구 도시개발을 비롯해 전호지구 민간임대주택 조성 등 이번 임시회에 새로 상정된 2개 사업과 앞서 보류됐던 풍무2지구 환지부지 업무시설 신축,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모두 4건의 출자동의·추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가 쏟아졌다.

여기에 이들 4건에 대한 질의 답변과정에서 대체로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던 위원들은 우선 순위에 따른 사업의 구체성, 공공성, 수익성 등 종합적인 계획을 사전에 시의회에 보고한 이후 동의안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으나 사전 보고나 논의 없이 또 다른 개발사업 출자동의안이 상정된 데 대해 집행부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행복위 위원들은 현재 공사 사장과 총괄관리처장 등 임원급이 장기간 공석중인 상황에서 도시공사 일반 직원들의 신규 사업 추진에 판단하는 능력이 미칠지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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