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사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운전면허증을 반납을 원할 경우 경찰서 민원실이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하면 된다.
면허증을 반납하면 시는 자진반납자를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양주사랑카드)와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확인카드를 지원한다.
그 결과, 현재 양주시에서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는 69명에 이를 정도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사회변화에 따라 운전이 어려워진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할 경우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안전도시 감동 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중교통과 교통기획팀(☎031-8082-66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