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그랑프리 연속 메달 도전
피겨 유영, 그랑프리 연속 메달 도전
  • 연합뉴스
  • 승인 2019.11.07 21:02
  • 댓글 0
  •   14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중국 충칭서 4차 대회 개막
트리플악셀 성공 땐 고득점 예상
차세대 피겨퀸 자리를 노리는 유영(과천중)이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을 노린다.

유영은 8일부터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시세이도 컵 오브 차이나 2019’ 여자 싱글에 출격한다.

유영은 지난달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2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인 217.4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 바퀴 반의 고난도 점프 ‘트리플 악셀’을 클린 처리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미국 간판 브레이디 테넬 등을 누르고 포듐에 섰다.

유영의 다음 목표는 김연아가 가진 한국 여자 싱글 최고점(228.56점) 경신과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 획득이다.

유영은 지난 2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을 뛰다 넘어졌고,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으면서도 총점에서 개인 최고점을 달성했다.

높은 수준의 기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기에 수차례 실수에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유영이 이번 대회에서 클린 연기를 펼친다면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달성했던 한국 여자 싱글 최고점을 넘을 수 있다.

유영은 그랑프리 6개 대회 성적을 통틀어 상위 6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도 노린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5점, 준우승 13점, 3위 11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유영은 4차 대회 성적과 다른 선수들의 남은 대회 성적에 따라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이번 대회 경쟁자는 그랑프리 1차 대회 금메달리스트 안나 쉐르바코바, 일본 간판 미야하라 사토코 등이 꼽힌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