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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자 “도교육청, 병원학교 확대 앞장서야”

건강장애학생 600여명 관심 당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병원학교 확대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병원학교는 병원 내에 설치된 파견 학급 형태의 학교로 장기 입원이나 지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업 기회를 부여하고, 또래 관계를 유지시켜 주며 학습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 의원은 18일 안양과천, 수원, 광명,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의 병원학교 확대’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남부지역 유일의 병원학교인 화성제일병원이 지난 8월 1일자로 문을 닫았다”며 “이로 인해 8명의 유치원과 초등학생잉 교육과 치료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이중 유치원생 2명은 집에서 순회학급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치료를 중단하고 학교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나마도 병원학교가 아닌 특수교육교사가 병원으로 순회학급을 오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유치원생 2명은 현재 향남스마트병원이 병실·교육공간·소아전담치료실 1곳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병원학교가 아닌 특수교육교사가 병원으로 순회학급을 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생 외에 국립암센터에서 11명, 파주시티요양병원에서 5명 등 모두 16명이 병원학교 수업을 받고 있다.

최 의원은 “교육장 조차 도내 병원학교와 학생 숫자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수교육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라며 “도내 600여명에 달하는 건강장애학생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한솔 수습기자 hs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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