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오락가락 행정이 도마에 올랐다.
자산파악 및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1년 새 주차면수가 100면 이상 줄어서다.
김봉균(더불어민주당·수원5) 의원은 “1년 새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관리하는 주차면수 가 수치상 100면 이상 차이가 난다. 이는 자산파악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제출한 자료에는 관리 주차면수가 올해 692면으로 지난해 806면 보다 114면 줄었다.
또 2008년에는 592면, 2009년과 2010년에는 612면으로 돼 있다.
김 의원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정확한 자산관리 뿐 아니라 경기도 차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회계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특별조사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회계, 세무, 자금 등의 업무를 10년 넘게 한 사람이 관리하고 있는 것은 회계업무에 합리적 의구심을 들게 한다”며 “시설관리, 경영관리, 회계관리 시스템 등에 대해 특별조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한솔 수습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