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조업 고부가가치화 필요”
“도내 제조업 고부가가치화 필요”
  • 이주철 기자
  • 승인 2019.11.21 20:42
  • 댓글 0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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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언론인클럽 조찬강연회
정유성 한은 경기본부장 특강
정유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이 21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특강을 하고 있다. /경기언론인클럽
정유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이 21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회에서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특강을 하고 있다. /경기언론인클럽

 

정유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21일 경기지역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통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식서비스의 육성 및 아웃소싱 활성화를 통한 서비스화의 진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제93회 조찬강연회에서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특강을 통해 “경기지역 경제는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연구개발 등 사업서비스업이 확대되고 있으나 부가가치의 창출 및 유발이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경제 현황과 관련, “1953년 13억 달러였던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1조 6천556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11위를 기록했고 수출은 세계 6위, 수입은 세계 9위에 오르는 등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하지만 양적인 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경제불균형이 누적돼 상대적 빈곤율이 OECD 35개국 중 33위를 기록하는 등 소득불균형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세계경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영향으로 교역이 위축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됐고, 그 둔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경제 역시 성장세 둔화 흐름을 지속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의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지난해보다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한국경제의 과제에 대해 “중장기 성장잠재력을 강화하기 위한 출산율 제고와 청년층 및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 제고 등 인구고령화에 대한 대응과 생산성 개선,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박성희 OBS경인TV 대표이사,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남창현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위철환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백성기 대한법무사협회 이사 등 각계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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