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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 내달 운영

24시간 상시 감시체계 구축
주민에 대기질 정보 등 제공

인천 서구는 다음달 중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미세먼지와 악취로 부터 해방’을 목표로 정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악취&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사전 예방적 감시체계 구축과 주민에게 실시간 대기질 정보, 각종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실시간 ▲악취·기상측정시스템 ▲악취시료자동채취장치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 ▲복합기상측정기기 ▲대기&악취 확산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시스템의 관측자료는 통합 관제센터 서버로 전송돼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고성능 대기감시시스템(CCTV)은 구 악취관리지역 4개 권역에 설치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유색연기 및 비산먼지를 감시하고 주요 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24시간 자동 추적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NB-IoT를 활용해 방지시설 가동여부를 24시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전력사용 원격검침기 설치 시범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요구하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각종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행정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장 활성탄, 세정수, 백필터 교체주기 알림서비스도 구축해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함으로써 악취 및 미세먼지 통합 관리에 대한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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