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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행복했어!… 굿바이, 학창시절

의왕 고3 힐링콘서트… 8개 팀 경연
백운고 박정현·이예은팀 최우수상

 

 

 

의왕시 고3 학생들을 위한 추억의 힐링콘서트가 지난 3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에게 마지막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여서, 행복했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4개 고등학교 고 3학생 1천20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콘서트에서는 MC 나몰라패밀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드클라운, 러스티, 타쿠와, 강석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학교별 고3 학생으로 구성된 8개 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경연은 그동안 대중가요와 댄스가 주 무대였던 기존의 힐링콘서트와 달리 뮤지컬, 랩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각 학교 대표로 나온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친구와 선생님들의 다채로운 영상메세지를 상영하며 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연 결과, 백운고 박정현·이예은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우성고 오재현·최우현팀이, 장려상은 모락고 스틸(장지혜 외 5명)이, 인기상은 의왕고 임우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운고등학교 박정현·이예은 학생은 “10대의 마지막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기억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한 최우수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는 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에 학창시절 마지막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힐링콘서트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다시 한번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빛나는 청춘을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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