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8.7℃
  • 맑음대전 -6.7℃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3.3℃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2.2℃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2.5℃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인천시청 한나래, 2020년 호주오픈 본선 진출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PO
일본 시미즈에 2-0으로 이겨

여자 테니스 국내 랭킹 1위인 한나래(세계 182위·인천시청)가 2020년 호주오픈 본선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8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2020년 호주오픈 테니스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미즈 아야노(289위·일본)를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나래는 2007년 8월 US오픈 본선에 오른 조윤정(40·은퇴) 이후 12년 4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오른 한국 여자 선수가 됐다.

1992년생으로 인천 석정여고 출신인 한나래는 인천 간석초 2학년 때 처음 테니스를 시작했고 2008년과 2009년 국내 최고 권위 주니어 대회인 장호배를 2연패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는 한다래는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복식 금메달, 2018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 등의 성적을 냈다./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