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7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1985년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해 봉사자로서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다.
‘나는 행복한 자원봉사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내빈 및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를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80여 명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 시간을 인증하는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한 해 동안 우수하게 활동한 자원봉사단체 톱(TOP) 10과 자원봉사 수요처 톱(TOP) 5 시상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지역 사회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6만여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자원봉사자들이 내년에는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철훈 센터장은 “기념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준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