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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교 신설 9개교·증개축 1개교, 중앙투자심사 통과

도교육청, 12개교 심사 의뢰
6개교 조건부 설립 승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8~19일 진행된 교육부 2019년 수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6개교를 포함해 신설 9개교, 증개축 1개교에 대해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심사에 증개축 사업 2개교를 포함해 12교에 대한 심사를 의뢰했으며, 광주 태전중·고산1초, 화성 봉담1고·신남2초, 평택 지제1초·고덕3중, 파주 운정4중·운정6초, 의정부 고산중, 광명 광명광덕초 등 10개교가 ‘적정’ 또는 ‘조건부’로 설립이 승인됐다.

심사 대상 12개교 가운데 8개교는 이전 중앙투자심사에서 재심사를 요청받은 곳으로, 도교육청은 심사위원회가 제시한 부대의견과 학생배치 여건 변화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내용을 보완해 이번에 통과됐다.

조건부로 승인받은 6개교 가운데 고산1초는 개교 이전까지 통학구역을 조정하라는 부대의견이 제시됐으며, 봉담1고는 개교시까지 본교 2개교 폐지, 신남2초는 신남 1지구의 안전한 통학환경 확보를 조건으로 달았고, 지제1초는 통학구역 제조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 고덕3중은 송탄지역 학군 조정과 평택 내 소규모학교에 대한 대책을 보고할 것을 제시했으며, 광명광덕초는 적정 승인하면서 미력교육과정에 대응하는 교사동 증축계획을 수립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증축 신청을 냈던 화성 세미초는 통학구역 조정을 이유로 ‘재검토’ 결정됐으며, 이전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 결정됐던 감일1중학교 신설은 이전 심사내용과 변동사항이 없어 반려 결정됐다.

한편 2016년 29%를 보이던 중앙투자심사 통과율은 2017년 들어 64%로 상승했고 2018년 74%, 이번 심사결과 포함 2019년에는 최종 73%의 통과율을 보였으며, 개발로 인해 학생유입이 지속되는 도내 상당수 지역에 학교 신·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강호규 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부 사항과 부대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행해 적기에 학교신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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