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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복지 중심으로 융·복합산업 적극 추진”

이원성, 道체육회장 출마 선언
스포츠복지 보편적가치 실현
남북체육교류사업 현실화
소관부처 정책 중복성 통합

 

 

 

이원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전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사진)이 첫 민간을 뽑는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원성 회장은 29일 ‘체육은 복지이며 산업이다’라는 제목의 서면 자료를 통해 “1천325만 경기도민 누구나 스포츠복지의 보편적 가치를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성숙한 체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기도의 역동성이 대한민국의 추진동력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현실화시켜 나가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 도생활체육회장, 통합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됐다”며 “경기도와 중앙의 체육 현장을 통해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복지라는 보편적 가치를 경기도민들과 함께 나누고, 스포츠복지중심의 융·복합산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의 경제적 역동성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31개 시·군 체육회와 65개 종목단체를 기반으로 경기도민의 스포츠복지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경기도 체육인의 현실적 고충이 개선될 수 있는 미래·통합형 플랫폼 구축을 이루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 경기도민의 스포츠복지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관 부처 간 협업 체계 구체화 ▲스포츠복지 중심의 융·복합산업을 적극 수용 경기도 스포츠산업의 정체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평등이 아닌 공평한 스포츠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계층 지원개선과 스포츠를 통한 남북체육교류사업을 현실화 미래의 희망을 균형 있게 실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과 자율적 재정 확보 및 운영의 기반이 되는 시·도 및 시·군 체육회의 법인화 등 4가지 선거 공약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체육행정 소관 부처 간 정책의 중복성을 통합해 효과성을 높이고, 연계성을 통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스포츠 중심의 융·복합산업체 유치와 스포츠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및 교육·법률·세무 컨설팅의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 농어촌과 도서벽지의 스포츠복지 인프라 개선과 체육회 사무국 및 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정비 추진, ‘1사 1종목(클럽) 후원 체계 조성’, ‘스포츠클럽 인증제 추진’, ‘행정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65개 종목단체의 현실적인 처우 개선과 재정 자립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 로드맵 마련 등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체육 현장을 통해 배운 가치와 기업 현장에서 배운 덕목을 바탕으로 ‘협업’, ‘혁신’, ‘동행’의 핵심가치를 경기도민과 경기도 체육인들과 공유해 실현하고 시·군 체육회와 수평적으로 소통해 경기도 체육이 복지와 산업을 구동하는 경제적 추진동력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원성 회장은 중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해 실업 선수생활까지 했으며 실업팀 퇴사 후 바비큐 치킨전문점을 열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어 사업가로 변신했다.

현재는 ㈜티비비시 코리안바베큐치킨 회장, ㈔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 수석 부회장,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 ㈜바오밥 베이커리 식물원 회장을 맡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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