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25일까지 ‘2020년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봄과 어울리면서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 문안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되며, 개인 창작물은 응모할 수 없다.
봄편 문안은 문안선정위원회 심의,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된 문안은 2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시정 소식’에 공개된다. 응모자 지역제한은 없으며,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선정 작품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후보 작품 응모자에게는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공모’를 클릭해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학 사업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