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왕시가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이 구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일자리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은 관내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가 상담실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취업상담, 일자리소개, 이력서컨설팅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42회에 걸쳐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74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이 구직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자 시는 그동안 관내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장소에서만 운영해 오던 상담실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하고 운영횟수도 매달 2회에서 4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특히 시는 고용 서비스로부터 소외된 구인·구직자 발굴에 집중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구인구직 활동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운영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기관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노은래 시 일자리과장은 “올해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통해 취업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구인·구직상담과 1:1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 상담은 오는 15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