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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이 결선’ 불꽃튀는 공천 경쟁

도내 60개 선거구 246명 도전
의왕과천, 13대1 ‘관심 집중’

광명갑 등 7~8곳 경쟁 치열
민주·한국 4대1·5대1은 기본
김포을엔 민주 예비후보만 7명

4·15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선보다 뜨거운 당내 공천경쟁을 벌이는 선거구들이 있어 주목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 치뤄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현재 도전장을 낸 예비후보자는 경기도내 60개 선거구에 모두 246명이다.

이 가운데 당내 공천경쟁이 치열한 곳은 7~8곳 정도로 압축된다.

우선 이날 현재 모두 13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하는 의왕·과천이 초미의 관심사다.

신창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 프리미엄에도 불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일찌감치 총선 채비에 나선 상황에서 같은 당에서 모두 4명이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김진숙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오동현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이은영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등이다.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사건을 폭로한 장진수 전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보좌관도 이날 이 지역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 역시 5명이 공천경쟁을 펼친다.

안상수 전 의원을 비롯해 신계용 전 과천시장, 권오규 위왕과천당협위원장, 한승주 전 국회의원 보좌관, 강태린 전 미국 뉴욕 NFC 아카데미 한국학교 교사 등이다.

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광명갑에는 모두 8명이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에선 심재만 문재인 대통령 후보 안보특보, 임혜자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문재인 마케팅을 내세운 2명의 예비후보와 김경표 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공천 경쟁을 펼친다.

한국당은 이효선 전 광명시장, 김기남 국민대 정치전략연구소 연구위원,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 간 경쟁이다.

한국당 유의동 의원의 지역구인 평택을의 경우 민주당 공천경쟁이 치열하다.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오세호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지방기업 육성 특별위원장, 유병만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본부 정책자문위원, 이인숙 전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오중근 평택을지역위원장 등이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도 유의동 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정재호(민주당) 의원의 고양을 지역도 본선을 향한 공천 도전이 뜨겁다.

민주당에선 박종권 고양미래도시연구소장과 최성 전 시장이 도전장을 냈고, 한국당은 김태원 전 국회의원과 박상준 전 고양시의원, 함경우 전 도당 사무처장, 곽미숙 전 도의원 등 4명이 공천경쟁을 벌인다.

성남 분당갑에선 민주당 김찬훈 신규장각 대표와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현역인 김병관 의원에 공천 도전을 했다.

한국당에선 윤종필 국회의원과 방성환 전 도의원,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 유정 전 LH 인력개발부장 간 공천 경쟁이 벌어진다.

한국당 홍철호 의원 지역구인 김포을엔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만 7명이 도전장을 냈다.

김준현 김포을 지역위원장, 노승명 전국청년위원회 특보단 부단장, 박상현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박진영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이회수 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 정성표 전 정세균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맹영재 국회 비서관 등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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