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목)

  • 흐림동두천 25.5℃
  • 흐림강릉 24.0℃
  • 흐림서울 26.1℃
  • 구름많음대전 24.3℃
  • 맑음대구 24.9℃
  • 박무울산 24.6℃
  • 맑음광주 25.6℃
  • 맑음부산 27.5℃
  • 맑음고창 24.1℃
  • 구름조금제주 27.9℃
  • 흐림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2.9℃
  • 구름많음금산 23.8℃
  • 구름조금강진군 24.8℃
  • 구름많음경주시 24.5℃
  • 맑음거제 24.6℃
기상청 제공

양주시, AI기술 활용 스마트 안전도시 만든다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 기반
자동 선별 지능형 영상관제 구축
사건·사고 처리 골든타임 확보

양주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최신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오탐지를 줄이는 등 실제 관제환경에서 높은 감지율을 제공하고, 관제대상에 대한 높은 인식과 빠른 속도의 처리 등 획기적인 성능의 스마트 영상관제 환경을 제공한다.

양주시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3천7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범죄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으나 12명의 관제요원이 교대근무를 실시해 관제효율 저하와 인력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운영하는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은 ‘Smart AI’가 CCTV 채널을 분석해 영상 내 사람, 차량 등 관제대상을 중심으로 이상행동이 나타날 경우 CCTV 영상을 자동으로 선별해 관제요원에게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관제요원은 전달된 영상을 중심으로 검토를 진행,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112와 119 등에 상황정보를 전달해 인명구조와 사건처리 등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 시간, 방학기간, 도심지역 내 심야시간대 등 지역적, 시간적 특성을 고려한 시나리오 기반 관제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유연하고 탄력적인 집중 관제환경을 구축한다.

시는 관제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도시 서비스 개선에 효과적으로 적용, 시민 안전망 강화를 비롯해 아동 안전, 여성 안심 귀가 등 사회적 약자 보호서비스까지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