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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기필코 국회 입성”한솥밥 먹던 동지도 경쟁자

다른 듯 같은 4·15총선
하>>> 경기북부·인천도 8곳이 20대 데자뷰

가장 뜨거운 ‘의정부을’ 주목
우리공화당 홍문종의 지역구
민주당 김민철에 임근재 합류
한국당은 4명이 당내 공천 경쟁
민중당 김재연도 재도전

고양을에서도 ‘셈법 복잡’
정재호 vs 김태원 리턴매치 속
민주당 박종권·최성 내전 참여
한국당 박상준 등 3명도 참여

 

오는 4월 15일 치뤄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북부와 인천지역에서도 선거구 3~4곳마다 1곳씩 리턴매치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경기북부지역에서 배출되는 국회의원은 모두 16석이다.

이 가운데 불출마 등으로 현역 의원이 출마를 하지 않는 5곳을 제외, 나머지 11곳 중 3곳이 리턴매치 지역이다.

앞서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지역구인 고양병과 고양정,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의 포천가평 등 3곳은 불출마가 선언됐다.

또 의정부갑을 지역구로 둔 문희상 국회의장도 불출마 할 것으로 예측되고, 부정 청탁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출마가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15일) 고양병, 고양정, 의정부갑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경기북부 리턴매치 지역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의정부을이다.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의 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지역위원장과 민중당 김재연 전 의원이 지난 총선에 이어 재도전한다.

여기에 민주당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한국당 김시갑 전 도의원·이형섭 당협위원장·이영세 경기도당 수석부대변인·국은주 도의원이 이지역 당내 공천 경쟁에 나섰다.

일각에선 홍 의원이 의정부갑으로 지역구를 바꿔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문희상 의장의 아들 문석균(민주당)씨와 격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을에선 민주당 정재호 의원과 한국당 김태원 전 의원간 리턴매치 속에 민주당 박종권 고양미래도시연구소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 한국당 박상준 전 고양시의원·함경우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곽미숙 전 도의원이 가세해 셈법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버티고 있는 남양주갑에선 한국당 심장수 전 당협위원장이 재도전한다.

심 전 당협위원장은 이에 앞서 같은당 유낙준 현 당협위원장과 공천 경쟁을 벌여야 하며 민주당에선 곽동진 서정대 겸임교수, 고영란 예비후보, 호영학 전 경기민주연구소 연구원이 조 의원에 공천 도전장을 냈다.

인천지역에선 13곳의 선거구 가운데 5곳이 리턴매치 예상지역이다.

먼저 한국당 안상수 의원에 같은당 배준영 전 국회 부대변인이 지난 총선에 이어 다시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에선 주택상 전 동구청장이 안 의원에 이 곳에서 국회 입성을 노린다.

부평 갑·을도 리턴매치가 예견되는 곳이다. 부평갑은 한국당 정유섭 의원에 민주당 이성만 예비후보가 재차 도전장을 냈고, 민주당 홍미영 전 의원과 한국당 유제홍 전 시의원이 각각 당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부평을은 반대로 민주당 홍영표 의원에 한국당 강창규 당협위원장이 재도전하는 가운데 같은당 조성옥 호남향우회 중앙회 공동회장이 강 당협위원장과 공천 경쟁을 벌인다.

계양을 역시 지난 총선에 이은 재대결이 펼쳐지긴 마찬가지로 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수성속에 한국당 윤형선 전 인천 의사회 회장이 다시 도전한다.

다만, 송 의원의 연수을 착출설일 나돌고 있어 한국당 민경욱,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함께 현역 의원 3파전이 벌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구갑에선 한국당 이학재 의원과 민주당 김교흥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간 재대결 속에 한국당 강석범 전 서구청장이 공천 경쟁에 합류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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