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별 중의 왕별은 31점 넣은 김종규
프로농구 별 중의 왕별은 31점 넣은 김종규
  • 정민수 기자
  • 승인 2020.01.19 20:09
  • 댓글 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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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팀 vs 김시래 팀 올스타전
허훈 팀의 김종규 MVP 수상

최준용, 3점슛 콘테스트 우승
덩크슛, 김현민·길렌워터 1위
전 좌석 매진… 9700명 운집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허훈과 팀 김시래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허훈 선수들이 이정대 KBL 총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허훈과 팀 김시래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허훈 선수들이 이정대 KBL 총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팀 허훈(부산 kt)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김시래(창원 LG)를 제압했다.

팀 허훈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31점을 올린 김종규(원주 DB)의 활약을 앞세워 팀 김시래를 123-110으로 따돌렸다.

팀 허훈을 승리로 이끈 김종규는 경기 후 기자단 투표에서 83표 중 55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스타전은 팬 투표 1위 허훈과 2위 김시래가 주장이 돼 자신의 팀 선수를 선발했다.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훈은 팀 김시래로 선발된 친형 허웅과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두 형제가 옥신각신 다투자 다른 선수들은 아예 공을 잡지 않고 두 선수가 1대1 대결을 벌이도록 지켜만 보기도 했다.

팀 김시래의 주장 김시래는 2쿼터에 휘슬을 입에 물고 등장, 심판을 맡았다가 편파 판정을 내려 선수들의 항의를 받았다. 결국 김시래는 팀 허훈의 주장 허훈 심판으로 교체됐고, 허훈은 똑같은 편파 판정으로 응수했다.

흥겨움 속에 팀 허훈은 96-80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갔지만, 팀 김시래는 김선형(서울 SK)의 속공을 앞세워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점수차를 10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팀 허훈은 라건아,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본 경기인 올스타전 이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팬들을 즐겁게 했다.

1쿼터가 끝난 뒤 열린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는 최준용(서울 SK)이 연장전 끝에 크리스 맥컬러(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우승했고 하프 타임에 열린 덩크 콘테스트 국내 선수 부문에서는 김현민(kt),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트로이 길렌워터(인천 전자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는 좌석 7천880석이 매진됐고, 입석에도 1천904명이 들어차 모두 9천700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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