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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은 손맛 영원토록… 도내 ‘백년가게’ 5곳 추가 지정

경기중기청, 30년 이상 업체 선별
인증현판 제공·홍보 컨설팅 지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백년가게’에 경기지역 업체 5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서 도내 백년가게는 모두 33개 늘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에서 경영자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부천지역에서 3대를 이어 운영 중인 ‘부일곱창’은 곱창 특유 냄새와 질긴 식감을 잡는 조리 노하우를 보유해 고품질 관리로 정평이 나 있어 고객층이 두텁다.

안산지역 ‘두꺼비집’은 30년 동안 부대찌개 한 가지 메뉴에만 정성을 들여 연구개발을 통해 칼칼한 양념과 풍미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업소다.

안양시 ‘폭포수식당’은 창업 당시부터 이어온 손수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본 점포만의 오랜 조리법을 유지하고 있다.

가족이 합심해 경영하고 있는 양주시 ‘대성민물매운탕’은 1대 대표가 직접 고추장과 된장 제조에 참여하면서 맛의 차별화는 물론 본 점포만의 비법을 이어가고 있다.

가업승계 후 ‘한 분야 최고수준’을 철학으로 이어가고 있는 광명시 ‘새서울정육점’은 변하는 소비 성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 고객서비스 등의 활발한 변화가 두드러진다.

‘백년가게’에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O2O플랫폼·한국관광공사 웹페이지 등록, 방송 송출 등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교육·정책자금 우대·네트워크 등이 지원된다. 또 온·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100year.sbiz.or.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백년가게에 직접 찾아가 백년가게 인증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혁신적이고 소상인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는 백년가게를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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