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도 끊이지 않는 김포의 기부 행렬
경제난에도 끊이지 않는 김포의 기부 행렬
  • 천용남 기자
  • 승인 2020.01.28 18:31
  • 댓글 0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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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곳에 쓰길” 인천화학, 대곶면에 2천만원 전달
KTI리더스 태권도장, 풍무동에 라면 800개 기탁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포시에 이웃돕기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곶면에 위치한 ㈜인천화학(대표 김태광)은 대곶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기부했다.

대곶면 송마리에 위치한 ㈜인천화학은 가전제품과 택배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김태광 대표는 대곶면 상공인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태광 대표는 “인건비 상승 등 전 세계적인 경제난 속에서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베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부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천영 대곶면장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실천에 감사하고,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KTI리더스 태권도장(관장 고경윤)은 풍무동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라면 800개를 기탁했다.

풍무동 푸르지오(1차)상가에 위치한 KTI리더스 태권도장은 지난해 겨울, 햇반 510개를 기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성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고경윤 관장은 “태권도장에 다니는 아이들이 이웃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직접 라면을 모아 성품으로 기탁한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유정호 풍무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들과 함께 이웃돕기에 참여해주신 태권도장에 감사드리며, 이웃들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의미 있는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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