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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민의 행복을 이렇게 펼쳐드리겠습니다”

 

 

 

안양시 경자년 시정 정책은…

민선7기가 시작된 지 어느덧 1년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에게 했던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시민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에 경자년 새해를 맞아 올해 안양시의 시정방향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市, 구별 2개씩 4개동에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청년 기업 100개사 육성·전문 창업자 선정

시청사 일대 3∼4㎞ 자율주행 시범 구간 구축
연현마을 제일산업부지, 주택지구 지정 예정

만안구 냉천로에 장애복합문화관 건립 추진
안양예술공원, 관광안내센터·VR체험관 설치


■ 시민이 주인인 열린 안양시정

안양시는 올해 구별 2개동씩 4개동을 선정해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고, 제도적 장치가 될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조례도 3월 제정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톡 채널 등 소셜미디어 운영을 활성화하고, 안양을 주제로 한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여기에 올해에는 비산2동과 안양8동을, 내년에는 비산1동을, 후년에는 호계2동의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준공한다.



■ 청년이 찾아오는 경제도시 안양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 중기 인턴사원제, 청년도깨비 야시장 개장 등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계획도 있다.

시는 청년기업 100개사 육성을 위해 청년오피스 입주를 공모하고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를 선정한다.

관양고 주변, 박달1동과 안양8동 일원, 석수동 뉴타운 해제지역과 비산동 매곡지구, 석수동 연현마을 등에는 2천여 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제반절차도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양1번가에 청년소통공간 설치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임시 운영해오고 있는 ‘안양청년 도깨비 야시장’ 역시 오는 3월 정식 개장하고, 신 중년, 노년층,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지원할 맞춤형 생애설계 지원서비스로 새롭게 운영한다.

이밖에도 면접의 경쟁력을 높여줄 AI·VR면접 상설체험부스를 설치하는가 하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14억원으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도 구축한다.



■ 삶이 더욱 편리해지는 스마트도시 안양

앞서 시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후 시는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박달동 탄약고 지하화 구축방안 연구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청사 일대 3∼4㎞를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 구간으로 구축하는 사업도 시행에 들어간다.

동시에 AI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 전국 최초 재난안전망 이용 IoT공공서비스, 스마트 가로등, 드론 활용 산불감시, 방범CCTV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현실화 할 계획이다.

시민안전보험 가입과 먹거리 종합지원센터 설립도 시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균형적 발전 그리고 더 편리한 교통체계

올해에는 만안구지역의 역량강화에 집중한다.

먼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해 2월 중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고시하고, 현재 환경영향평가 용역 중인 연현마을 제일산업 부지에 대해서는 6월 중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를 위해 정부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월곶∼판교·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조기 착공 추진과 박달·석수권 광역버스노선 신설을 위해서는 서울시 등과 협의를 벌일 방침이다.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6월 중 이주를 개시할 예정에 있다.

안양6동 소곡지구와 호계2동 호원초교 주변, 안양1동 진흥아파트 지구 등 27개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

특히 안양교도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행복한 복지·교육도시 안양

만안구 냉천로 39일대에는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을 추진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이미 지난해 진행된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도 확보한 상태다.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부지에는 석수·박달권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년층의 삶을 향상시킬 사회복지시설은 관양2동 동편마을에 지어진다.

양육과 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모든 출산가정에는 건강관리사 지원을 확대하고, 안양시를 4대 권역으로 나눠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다 함께 돌봄센터’의 설치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을 구현한다.

또한 시세 대비 11.3%인 454억 원을 교육경비로 지원, 중·고교 신입생 대상 교복비에 이어 올해는 체육복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안양형 예술교육인 1인 1악기 지원과 더욱 안정화된 양질의 학교급식 역시 교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건강한 힐링·관광도시로도 발돋움

안양예술공원·병목안시민공원 관광명소화, 삼막마을 스토리텔링 탐방로 구축,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건축물 옥상녹화 지원 등등….

안양시가 힐링·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사업이다.

이외에도 시는 중앙공원, 미관광광장, 시청사, 평촌공원을 연계하는 평촌 복합문화형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영향평가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예술공원에는 관광종합안내센터와 3차원 입체영상으로 예술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VR체험관이 설치된다.

아울러 시는 석수동 마애종과 관양동 청동기유적지 등 주요 문화재 및 유적지를 정비해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생태놀이터 확충, 비봉산 힐링공원과 수도군단 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힐링공간을 확대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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