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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6구역 ‘더불어마을 희망지’ 됐다

인천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
市, 최대 8500만원까지 지원

 

 

 

인천 미추홀구는 미추6구역이 인천시가 선정하는 ‘2020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마을 사업은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인천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이다.

인천시는 미추6구역을 포함한 7곳을 더불어마을 사업 희망지로 선정해 최대 8천500만 원까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우수한 성과를 낸 후보지 최종 4곳을 다시 선정해 3~4년간 한 곳당 최대 4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미추6구역은 ‘못머리 마을’이란 주민 모임이 결성돼 지난해 안심 골목, 통학로 확보, 주차공간 확대, 마을과 상가를 합친 골목축제와 플리마켓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마을의제와 사업을 발굴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민 모임 역량강화와 특화사업 발굴 등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에게 필요한 도시재생사업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미추6구역에서 적지않은 기간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온 만큼 좋은 성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6구역은 지난 2018년 11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상태다.

30년 이상된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돼있고 자유시장이 있어 골목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문화, 복지시설이 부족하고 좁은 골목 등 생활기반이 열악해 더불어마을 사업 최적지로 꼽힌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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